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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kyll-Chripy 테마 활용 깃허브 블로그 만들기-2

Jekyll-Chripy 테마 활용 깃허브 블로그 만들기-2

Step 0. 복습

저번 게시글에서는 호스팅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였고, 내부망에서 블로그가 작동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이렇게 작동하는 블로그를 내 입맛대로 수정하는 것에 대해 다룰 것이다.
놀랍게도 본인은 이 부분을 우습게 봤다가 매우 사소한 문제로 2개월 이상을 날린 바가 있다.
자신만의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Step 1. 데모 파일 삭제

데모 파일들을 지움으로써 그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다만, 그 데모 파일들을 하나하나 읽은 후 진행하는 것이 미래의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각 게시글의 최상단에 위치한 이 문단을 우습게 보았다가 2달동안 고생하였다. (눈물의 구글링에서 나와 같은 사례가 보이지 않던 것으로 보아 그냥 내가 멍청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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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ext and Typography
author: cotes
date: 2019-08-08 11:33:00 +0800
categories: [Blogging, Demo]
tags: [typography]
math: true
mermaid: true
image:
  path: /commons/devices-mockup.png
  width: 800
  height: 500
  alt: Responsive rendering of Chirpy theme on multiple 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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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단은 게시글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상당히 직관적이라 크게 설명할 부분이 없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문단이 “무조건” 제일 위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백이라도 첫째 줄에 있으면 이 문단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나는 맨 위에 타이틀을 따로 넣어놓고 한달동안 삽질을 했고, 타이틀을 지우고 별 생각없이 그걸 공백으로 둔채로 한달동안 더 삽질을 지속했다…..

잡설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각각의 포스트를 통해 글 작성 구조를 파악한 후에는 4개의 포스트를 모두 삭제하면 된다. 그 후 본격적으로 config 파일 수정을 통해 나만의 블로그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Step 2. config 파일 수정

_config.yml 파일을 열어보면 친절한 주석과 항목명 덕분에 대충 무엇을 수정해야 할 지 알 수 있다. 대표적인 것들에는

  1. lang -> 한국어를 공식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en으로 가만히 두어도, ko로 바꿔도 정상동작하니 취향껏 설정하자.
  2. timezone ->우리나라 표준시인 Asia/Seoul로 변경
  3. title -> 본인이 원하는 블로그 제목
  4. tagline -> 본인이 원하는 블로그 부제, 설명
  5. description -> 구글 검색엔진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 소개글? 아무튼 원하는대로..
  6. url -> 깃허브 페이지 기능을 쓰면 비워놓아도 되는 것 같다. 다른 도메인의 경우 작성해야할듯.
  7. github -> 깃허브 아이디(나머지 SNS 등의 항목도 눈치껏 이렇게 작성)
  8. avatar -> 블로그 좌측 프로필 사진 경로
  9. toc -> 포스팅된 글 우측에 목차 여부(T/F)
  10. paginate -> 페이지당 표시 글 수

정도만 수정하면 그럴듯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이때 tagline이 블로그 제목 밑의 부제이고, description이 검색엔진에 검색되는 키워드 개념임에 유의하자. 본인은 항목명만 보고 tag가 검색키워드, description이 부제인 줄 알고 반대로 입력했었다.(삽질이란 삽질은 다 하는듯..)

Step 3. 포스트 작성

블로그를 열심히 꾸미고 정작 글을 올리지 않으면 그 블로그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그 중요한 글 쓰기에 대해 다뤄볼 것이다.

먼저 각각의 포스트가 될 마크다운 파일을 하나 생성한다. 제목 양식은 ‘XXXX-XX-XX-블로그 제목,md’ 상술한 생생한 삽질의 교훈을 따라, 무조건 제일 윗줄에 어떠한 공백도 용납하지 않고 아래의 양식을 복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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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ext and Typography
author: cotes
date: 2019-08-08 11:33:00 +0800
categories: [Blogging, Demo]
tags: [typography]
math: true
mermaid: true
image:
  path: /commons/devices-mockup.png
  width: 800
  height: 500
  alt: Responsive rendering of Chirpy theme on multiple 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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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tle는 제목이다.
  2. author는 글쓴이이다.
  3. date는 날짜이다. +뒤에 붙는 숫자가 중요하다. 뒤의 숫자는 시간대를 조절하는 것인데, 우리가 config 파일에서 설정했던 Asia/Seoul의 경우 +09:00 이므로 그대로 입력해주면 된다. *이게 설정되지 않으면 글 쓰자마자 올릴 때 시차 내로 차이가 나게 되면 Skipping: _posts/XXXX-XX-XX-제목.md has a future date 에러가 뜨며 자동으로 해당 글을 스킵해버린다.
  4. categories는 [메인카테고리, 서브카테고리] 의 형태로 기입한다. 정상적으로 기입했으면 자동으로 카테고리가 생길 것이다.
  5. tags는 태그이다. 태그 또한 정상적으로 기입하면 자동으로 태그가 생성될것이다.

여기까지 작성하면 기본적인 글을 위한 요소들은 모두 완성되었다. 아래의 조건들은 필요에 따라 추가하고, 필요 없을 시에는 제거해도 무방하다.

그 아래에 이제 자유롭게 쓰고 싶은 글을 쓰면 된다. 마크다운 문법을 활용하면 조금 더 가독성 높고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