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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Jetson AGX Orin 둘러보기

늘 그렇듯이 3D프린터에 일을 주고 나니 Orin을 개봉하고 둘러볼 시간이 아주 잠깐 생겼다.

Packaging

Xavier은 내가 개봉하지 않았기에, 두 제품간의 패키징 비교는 할 수 없지만, Orin의 포장은 마치 애플의 것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Appearence

우리 시스템에서 Orin은 Xavier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기에, 두가지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았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Xavier는 내부가 보이게 생겨 좀 더 기계적으로 생겼으나 자꾸 뭐가 들어가서 아쉬웠다. 하지만 Orin은 껍데기가 예쁘게 잘 씌워져 있어서 그 걱정을 좀 덜수 있을것 같았다.(이 껍데기는 PCI 슬롯도 덮고있었고, 뒤에 가서 골머리를 앓게 한다.)

PCI 슬롯

Orin은 Xavier와 달리 PCI 슬롯이 튼튼한 커버로 덮여있다. 그리고 그걸 열어보고 나서, 몹시 실망스러웠다. 대체 왜 무선안테나를 거기 달아놓은 건지…(물론 나머지는 다 금속이라 저 위치가 이해가 가긴 했다.) PCI 슬롯을 쓰게되면 저 달랑이는 커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사이즈

Xavier에 C타입 허브와 3D프린팅 된 발이 달려있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Orin이 좀 더 커보였다.(카탈로그 스펙으로는 같다고 한다.) 케이스가 덮여서 그렇게 보인듯

Ports

포트도 살짝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이자 내가 부팅을 못해보게 한 포트는 디스플레이였는데, HDMI가 아닌 DP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부팅은… 해보지 못하고 얌전히 제자리에 모셔두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부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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