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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ster OS-1 둘러보기

어느날 가보니 Ouster 라이다가 구매되어 있었다. 32채널 360도 회전식. 개인적으로 기존에 쓰던 MEMS 라이다가 범퍼에 예쁘게 묻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전방향 인지를 위해서는 여러 개를 장착해야 해서 비용과 효율 문제로 기계식을 구매했다고 한다. 64채널을 샀으면 라이다 딥러닝에 조금 더 도움이 되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OS-1 언박싱

박스를 열었을때, 아주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파워서플라이와 본체, 케이블이 각각 박스에 담겨있고, 그게 큰 박스에 딱 맞게 들어가 있었다.



Velodyne 대비 차이점

  1. 본체에서 분리되는 케이블
    VLP-16은 본체 - 컨트롤박스 사이에 묵직한 커넥터가 존재하는 방식인데, 무겁고 거추장스럽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OS-1의 경우 커넥터가 본체에 있고 그닥 크기면에서 불리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2. 마운팅을 위한 다양한 구멍.
    VLP-16의 경우 인치나사 하나에 M3 핀 두개로 고정이 되는 방식이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나사를 구매해야 했고, 볼트 하나로 고정한다는 사실에 불안했다.
    하지만 OS-1의 경우 기본적으로 본체에 마운트가 장착되어 와서 4개의 나사로 안정적 고정이 가능하며, 해당 마운트 부품을 분리해도 본체에 많은 나사구멍이 존재했다.
    (출처 : static.ouster.dev)

  3. 좀 더 기계적(?) 인 디자인 벨로다인은 돌출부가 없는 단순한 원통형에, 레이져 조사부도 파란 색이라서 무언가 조금 장난감같은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OS-1은 방열 성능을 위해서인지 방열판 형태의 구조물이 있고, 레이저 조사부도 검은 색이어서 조금 더 디자인 적으로 좋아 보였다(주관적)

성능이나 다른 부분들은 실제로 써 본 이후 추가하도록 하겠다.(GPS를 교훈삼아 언박싱과 구동은 다른 날에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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